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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ETC2023. 8. 10. 23:01

 

기존에 쓰던 CPU가 인텔-8700K 였으니, 약 5년만에 컴퓨터를 새로 맞췄다.

 

많은 사람들이 CPU와 그래픽카드에 집중을 한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다. 핵심은 메인보드와 파워라고 생각을 한다.

 

CPU와 그래픽카드는 타협을 볼 수 있는 영역이라면,

 

메인보드와 파워, 이 두 가지는 절대로 타협을 봐서는 안돼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덧붙여서, 나의 데스크탑에 맞는 호환성과 확장성까지 고려를 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MSI MAG Z790 토마호크 제품은 여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였다.

 


 

메인보드를 고를 때 기준은 크게 3가지 였다.

 

1. USB 포트가 여유로운가?

 

스펙상 후면에 총 10개의 포트가 존재했다.

 

이전에 쓰던 메인보드는 USB 포트가 부족해서 USB 포트 확장장치를 사용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다.

 

2. 저장장치 인터페이스는 여유로운가?

디스크 갯수의 압박

이래저래 저장장치를 사들이다 보니 갯수가 이렇게 까지 늘어났다.

실제로 설치하지 않은 하드디스크 1개를 감안하면, 총 7개의 저장장치가 있다.

이 제품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공유 슬롯이 적은 점이였다.

스펙상 저장장치 슬롯이 10개라고 해도 이 슬롯을 서로 공유하고 있으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은 이보다 적다.

 

그래서 구매전 메뉴얼을 읽어 보았으나, 공유하는 슬롯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였다.

 

 

3. 메인보드 전력부(안전성)는 넉넉한가?

단순 소비자로써, 이 부분은 판단이 잘 서지 않아 각종 리뷰글과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했다.

 

결론은 믿을만하다. 문제없다는 평이 대부분이였다.

 

 

바이오스 설정 화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양은 위와 같다.

난생 처음으로 튜닝 램을 구매해서 오버클럭도 했는데 XMP Profile이 지원되서 "딸깍" 한번으로

램 오버클럭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이오스 한글 지원도 되고, 약 3주가량 사용을 하였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주로 게임 용도로 사용하는데, 조금만 신경쓰면 CPU 팬 클럭 조정부터 각종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차마 오버클럭을 할 용기가 안나던 사람들도, 이 제품을 구매하면 약간은 손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MSI 메인보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주변에서 메인보드를 구매 할 때 우선적으로 권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 사용 환경

 

 

 

Posted by Soulanc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