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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Social Commerce2011. 4. 19. 21:23


 2011년 4월 9일. We Make Price( 이하 위메프)에서 핫썬 베이크 치킨 스파게티 쿠폰을 3장 구매했다. 항상 지갑이 얇아 고생하는 대학생의 입장에선 아주 좋은 딜이였다.


쿠폰을 받고 별 생각없이 며칠 뒤에 위메프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핫썬 치킨 딜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는걸 봤다. 글을 읽고 환불을 할까 고민을 했지만. 일단 전화를 해보기로 했다.


 새벽 1시 쯤에 전화를 했는데. 사장님이 친절한 말투로 「폐점 시간이 다 되서 사이드 메뉴는 주문이 오지 않을것 같아서 미리 정리를 했다. 조금 일찍 전화주면 바로 갖다 드리겠다. 죄송하다. 」라는 말을 하셨다. 쿠폰임을 미리 말했는데도 짜증내는 기색도 없이 응대를 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고 다음번에 주문을 하기로 했다.




 4월 19일 오후 9시쯤에 전화를 걸어서 주문을 했다. 여종업원이 전화를 받았는데 위메프 쿠폰에 대해서 미리 숙지되어 있었는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능숙하게 주문을 받았다.





 솔직히 말해서 알바를 뛰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8,500원이나 주고 먹기엔 부담되는 메뉴이다. 하지만 위메프 딜로 지불한 3,900원에는 충분한 퀄리티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잡설이지만, 알바 월급이 나오면 반드시 한번은 여기서 닭을 시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 직종에서 일을 하는 입장으로써 돈을 낸 것 이상 대접을 받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곳에는 지갑이 활짝 열린다.

 핫썬치킨 기장점 사장님. 무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급 타면 꼭 시켜 먹을께요. ^ㅡ^ ㅎ
Posted by Soulancient